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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강원 전 시의원, 양산시장 도전..
정치

이강원 전 시의원, 양산시장 도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3/18 09:36 수정 2014.03.18 09:36
광역생활권 조성 위해

양산ㆍ부산 통합 주장

“신바람 새바람 일으킬 것”



이강원 전 양산시의원(69, 무소속)이 양산과 부산의 통합을 내세우며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 인구가 28만명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사법부 업무 가운데 소송등기 일반 민원업무는 울산지법에서 처리하고, 소년사건 관련 재판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담당하며, 각종 사건사고와 형사사건은 경남지방경찰청을 거쳐 울산지검에서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세 등 각종 세금은 부산 금정세무서에서, 보훈업무는 울산보훈지청에서, 예비군통합 방위업무는 부산53사단에서 담당하며, 현역 입영대상은 업무는 창원지방병무청에서, TV 시청은 부산KBS와 MBC를 시청함에 따라 양산의 현황뉴스는 보기 드물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양산과 부산이 통합되면 생활권역이 광역화돼 인적ㆍ물적 교류가 빈번해지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이 바라는 지하철도 노포동에서 서창까지, 양산에서 통도사까지 신설돼야 한다”며 “당선되면 6개월 내 통합 찬반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밖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산동 일원 공업용지 60~70만평 조성 ▶양산시 청사 물금신도시 신축 이전 ▶1천700여 기업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활성화센터 건립 ▶웅상주민 뜻에 따른 개운중학교와 효암고등학교 이전 ▶고품질 축산 브랜드 생산을 위한 축산농가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에 입각한 기초생활 편의시설로 광역 복지를 이룩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서 제시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업무를 겸비한 이 한 몸 불사르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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