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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도서관 재건축 공사 착수..
사회

양산도서관 재건축 공사 착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3/18 09:44 수정 2014.03.18 09:44
북부동 현 부지에 확장 건립

45억원 들여 내년 2월 준공



양산도서관 재건축 공사가 시작된다. 양산시는 북부동에 있는 기존 양산도서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확장된 도서관(조감도)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14일 기공식을 열었다.

신축 양산도서관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18억원과 시비 27억원 등 모두 45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204㎡ 규모로 세워지며, 각종 열람실과 자료실, 멀티미디어룸, 문화교실 등을 설치한다.

나동연 시장은 “한 권의 책을 만나는 것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과 같듯 양산도서관은 1등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양산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시민의 지혜와 양식을 쌓게 하는 곳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영석 국회의원 역시 “양산의 교육과 문화의 미래인 양산도서관에서 우리나라를 빛낼 훌륭한 인재가 나오기 바란다”며 “시민이 즐겨 찾고 마음의 양식을 키우는 것은 물론 양산도서관 신축이 낙후된 원도심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는 “낡고 오래된 도서관을 확장ㆍ재건축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기반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낙후된 원도심의 문화공간을 확보해 신도시와의 문화수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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