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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림필유지역주택조합 창립..
사회

우림필유지역주택조합 창립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3/25 10:11 수정 2014.03.25 10:11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아파트 건립을 추진중인 ‘양산우림필유지역주택조합(이하 우림필유)’이 지난 19일 오후 2시 남양산역 인근 주택홍보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사업을 알렸다.

이날 우림필유는 그동안 사업 추진을 도맡아왔던 안종택 씨를 조합장으로 추대하고 윤상운 운영위원과 박정대 감사를 각각 임명했다. 안 씨는 2008년부터 해당 지역 아파트 건설을 위해 활동을 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우림필유는 현재 조합 창립과 함께 총 624세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318세대에 대한 조합 가입 신청을 받은 상태다. 전체 건립 세대 절반 이상이 조합원으로 등록하면 설립승인신청이 가능한 만큼 우림필유는 4월 초 사업승인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공사 시공은 우림건설이 하게 되며, 자금관리는 국제신탁에 맡길 예정이다.

한편, 우림필유는 북부동 245-5번지 일대 95필지에 62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법창건설(주)이 지난 2007년 2월 해당부지에 지상 18~25층, 430세대 규모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자금력 부족과 시공자 선정 애로 등 여러 문제로 사업시행이 사실상 멈춘 상황이었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해 8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취소했지만 이후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사업을 재추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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