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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림필유는 그동안 사업 추진을 도맡아왔던 안종택 씨를 조합장으로 추대하고 윤상운 운영위원과 박정대 감사를 각각 임명했다. 안 씨는 2008년부터 해당 지역 아파트 건설을 위해 활동을 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우림필유는 현재 조합 창립과 함께 총 624세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318세대에 대한 조합 가입 신청을 받은 상태다. 전체 건립 세대 절반 이상이 조합원으로 등록하면 설립승인신청이 가능한 만큼 우림필유는 4월 초 사업승인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공사 시공은 우림건설이 하게 되며, 자금관리는 국제신탁에 맡길 예정이다.
한편, 우림필유는 북부동 245-5번지 일대 95필지에 62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법창건설(주)이 지난 2007년 2월 해당부지에 지상 18~25층, 430세대 규모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자금력 부족과 시공자 선정 애로 등 여러 문제로 사업시행이 사실상 멈춘 상황이었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해 8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취소했지만 이후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사업을 재추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