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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회장은 “지난해는 상인대학 운영과 강원도 전통시장 견학 등으로 회원 경쟁력 제고에 많은 힘을 기울인 한 해였다”며 “올해 사업에도 회원 여러분이 적극 관심을 기울여 주고 우리 남부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양산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 월 2회 일요일 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진행 중인데 이런 제재조치와 각종 지원이 있다 할지라고 상인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며 “우리 스스로 값 싸고 질 좋은 제품은 기본이고, 점포 내 청결, 고객 선 지키기, 친절한 서비스 등을 통해 떠났던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번영회비 인상안도 가결됐다. 1층 점포는 평당 300원, 2층 점포는 평당 250원 인상했다.
김선일 회장은 “2008년 5% 인상 후 단 한 번도 번영회비를 인상한적 없다”며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 모든 물가가 오른 탓에 올해는 회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오는 2016년이면 정부차입금 1억3천500만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미리 상환준비를 해야 한다”며 “회비 인상을 통해 빚 없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