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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남부시장번영회, 회비 인상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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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부시장번영회, 회비 인상안 의결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3/25 10:19 수정 2014.03.25 10:19
36차 정기총회 열어 예ㆍ결산안 승인



남부시장번영회(회장 김선일)가 지난 18일 제36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3년도 결산보고와 2014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더불어 번영회비 인상건도 의결했다.

김선일 회장은 “지난해는 상인대학 운영과 강원도 전통시장 견학 등으로 회원 경쟁력 제고에 많은 힘을 기울인 한 해였다”며 “올해 사업에도 회원 여러분이 적극 관심을 기울여 주고 우리 남부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양산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 월 2회 일요일 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진행 중인데 이런 제재조치와 각종 지원이 있다 할지라고 상인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며 “우리 스스로 값 싸고 질 좋은 제품은 기본이고, 점포 내 청결, 고객 선 지키기, 친절한 서비스 등을 통해 떠났던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번영회비 인상안도 가결됐다. 1층 점포는 평당 300원, 2층 점포는 평당 250원 인상했다.

김선일 회장은 “2008년 5% 인상 후 단 한 번도 번영회비를 인상한적 없다”며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 모든 물가가 오른 탓에 올해는 회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오는 2016년이면 정부차입금 1억3천500만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미리 상환준비를 해야 한다”며 “회비 인상을 통해 빚 없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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