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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과열되는 선거 분위기
사회

과열되는 선거 분위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4/01 09:54 수정 2014.04.01 09:54



타 지역에 비해 다소 조용하게 진행되던 양산지역 선거 열기가 급속히 과열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지역 여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홍순경, 김종대,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에 유리한 내용의 출처가 불분명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진상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시는 김흥석 안전행정국장이 나서 모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시민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메시지가 시정에 대한 오해를 불러오고, 선거와 관련없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업무 사기를 떨어뜨리는 시정 흠집내기식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그동안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일권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열면서 본격 움직임에 나섰다. 이로써 양산시장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은 새누리당 김종대, 나동연, 조문관, 홍순경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일권 후보, 무소속 이강원 후보 등 6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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