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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시장 번영회(회장 양덕규)는 1일 북부시장에서 ‘먹자 코너’ 개점식을 갖고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경쟁력이 떨어져 침체하던 북부시장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먹자 코너’는 최신식 환기시설과 LED 조명, 바닥 및 배수로 등 주변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양산중학교와 양산고등학교 등 주변에 학교가 위치해 있는 점을 고려해 떡볶이, 어묵, 순대, 라면 등 분식과 다문화 음식점을 운영해 고객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북부시장 번영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떡국나누기 행사가 아니라 그동안 부정적 이미지의 북부시장이 새로이 태어나고 있다는 홍보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양덕규 번영회장은 “현재의 북부시장은 아이와 같다. 지금은 비록 작은 먹거리 코너로 새로이 시작하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칭찬과 질책 등 조그만한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언젠가는 양산을 대표할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우리 번영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억원(국비 13억)의 예산을 신청한 상태”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