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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홍순경 도의원, 시장 출마 선언..
사회

홍순경 도의원, 시장 출마 선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4/08 09:44 수정 2014.04.08 09:45
“양산 위해 땀 흘릴 준비됐다” 출사표 던져

대중교통 환승 최소화 등 6개 핵심공약 발표




홍순경 경남도의원(44, 새누리)이 4일 선관위에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홍 예비후보는 앞서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나의 8할을 키워준 내 고향 양산이 이토록 아픔에 신음하는 모습을 더 이상은 볼 수 없었다”며 “행복해하는 시민 그림자 너머 괴로워하는 시민이 보였고,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는 이들 뒤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서 양산을 봤고, 양산을 위해 땀 흘릴 준비가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양산시민 모두가 충족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최대의 소원이자 숙원”이라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또 “어린 시절이 결코 유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살아왔다”며 “이날 이때까지 남을 속이는 것 없이 그 누구보다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물금~유산공단 간 양산천 강변도로 개통, 대중교통 환승 최소화, 상가밀집지역 주차장 확보 등 교통 분야 ▶양산시내 적재적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을 비롯한 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 인재를 발굴해 유학과 취업지원 등 교육 분야 ▶웅상지역 병원과 소방시설 신설, 동면지역에 보건지소와 의료지원센터 확충ㆍ보수, 의료전문 고문변호사 선임 등 의료 분야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혜택자 발굴전담팀 구성, 일용직근로자 전용센터 건립, 기초수급자와 신용불량자, 장애인 취업 알선, 도시가스 배선 설치 불가능 지역에 농촌형 도시가스 공급 등 복지 분야 ▶양산 입주기업의 시민 우선 채용과 지역특산물 브랜드화할 사회적 기업 설립, 2030세대 창업 지원 등 경제 분야 ▶테마관광지 설립과 문화축제를 통한 관광특구 변모, 가야진용신제와 매화축제, 양산학춤의 브랜드화 등 문화 분야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양산은 발전 여지가 충분한 도시며, 이제 저와 여러분이 한마음을 모아 양산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양산의 작은 불만과 불편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달리고 또 달릴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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