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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재로 노전암 대웅전(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02호)이 모두 타면서 대웅전에 있던 불상과 탱화 등 소방서 추산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법당 내부에 35년 된 전기온풍기가 있었다는 사찰 관계자 진술에 따라 전기온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산소방서는 노전암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와 함께 2일 오전부터 소방서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현장 주변 청소와 동종 등 문화재 발굴 작업, 화재피해복구 지원센터 운영 등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양산소방서는 “이번 화재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를 당한 노전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해 복구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