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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 유형문화재 노전암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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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 유형문화재 노전암 화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4/08 10:09 수정 2014.07.11 10:18
온풍기 과열 추정… 대웅전 전소








지난 1일 오후 8시 14분께 하북면 내원사 노전암 법당에서 전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노전암 대웅전(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02호)이 모두 타면서 대웅전에 있던 불상과 탱화 등 소방서 추산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법당 내부에 35년 된 전기온풍기가 있었다는 사찰 관계자 진술에 따라 전기온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산소방서는 노전암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와 함께 2일 오전부터 소방서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현장 주변 청소와 동종 등 문화재 발굴 작업, 화재피해복구 지원센터 운영 등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양산소방서는 “이번 화재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를 당한 노전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해 복구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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