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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허용복 “웅상지역 소방서ㆍ경찰서 설립”..
정치

허용복 “웅상지역 소방서ㆍ경찰서 설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4/15 09:44 수정 2014.04.15 09:45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




허용복 예비후보(51, 새정치민주연합)가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출마를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웅상에서 야당 입지가 너무 좁고, 기존 토호세력에 힘없이 밀리고 있기에 번번이 선거 때마다 고비를 마셨다”며 “하지만 변방의 웅상은 정치개혁이 반드시 필요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흐름에 유권자 여러분들의 인식 변화와 참여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견제 차원에서도 여당과 야당이 공존해야만 제대로 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야당으로 세 번째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웅상 소방서와 경찰서 설립, 회야강 발전 추진위원회 설립 등 웅상지역 3대 정책공약을 내세웠다.

허 예비후보는 “현재 웅상은 119센터가 서창과 평산에 두 곳 운영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에 따라 노후 건물이 난립하고, 불법 건물이나 무허가로 지어진 건물이 즐비하지만 모두 소방점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소방서 설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웅상 인구가 9만3천여명으로 10만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덕계ㆍ서창지구대(파출소)만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늘어나는 치안 업무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다문화 인구가 1만여명이 넘었지만 실태 파악이 안 되는 숫자가 2~3천명이고, 불법체류자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경찰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회야강과 관련해 특정 참여자나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친환경이라는 슬로건으로 생색내기 사업을 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회야강 주변 주민에게 관리ㆍ감독 권한을 제공해야만 회야강 살리기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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