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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명룡 교육감 예비후보 “양산과학고 설립하겠다”..
정치

김명룡 교육감 예비후보 “양산과학고 설립하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4/22 09:57 수정 2014.04.22 09:57
양산ㆍ김해ㆍ밀양 잇는 교육 희망벨트 조성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명룡 예비후보(51)가 양산에 과학고를 설립하고, 양산ㆍ김해ㆍ밀양을 잇는 경남 동부권 경남교육 희망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양산지역 교육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올바른 교육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경남교육은 불통과 독선이 넘쳐나고 교육이 이념의 장으로 전락했다”며 “오로지 학생만 바라보는 경남교육으로 바뀌어야 교육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양산은 인구 30만 공업도시이자 부산ㆍ울산광역시와 접경하고, 교통 요충지로 첨단 산업경쟁력이 뛰어나 미래 세계 속의 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양산시가 부산ㆍ울산광역시에 끼인 도시가 아니라 동부 경남의 거점도시로 성장 가능하려면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시민의 절대적 지지로 교육감이 된다면 “교육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교육감,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교육감, 소통과 공감하는 교육감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학력을 향상시킨 선생님, 수업을 잘하는 선생님, 학교 폭력을 줄이거나 해결한 선생님을 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내에는 과학고등학교가 서부권역 진주와 중부권역 창원에만 설립돼 있는데, 양산과 김해, 밀양의 경남 동부권역을 대표할 양산과학고를 설립하겠다”며 “양산과 김해, 밀양을 연결하는 경남 동부권에 ‘경남교육 희망벨트’를 조성해 양산에 과학사랑 교육센터, 김해에 국제문화 교육센터, 밀양에 나라사랑 교육센터를 만든다면 경남동부권 100만 도민들께서도 교육 걱정 없이 양산지역의 미래성장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한 빠른 길은 올바른 비전을 설정하고,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추진하며,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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