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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양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영갑 한국산안자전거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산악자전거 전용경기장인 통도MTB파크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산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대회는 인천아시안게임 MTB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진정한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 모두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유동 양산시장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통도MTB파크 개장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며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양산시장배 이름을 달고 처음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권한대행은 “통도MTB파크는 MTB 저변 확대를 위해 조성한 공원으로 경기코스뿐만 아니라 MTB와 BMX 체험장도 갖춰 동호인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향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많은 동호인 여러분께서 주변 분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에는 모두 544명의 MTB동호인들과 200여명의 응원단이 참여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통도MTB파크는 사업비 9억원을 들여 MTB 경기코스와 체험코스, 자전거교육장 등 다양한 산악스포츠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산시는 동남권 최초 산악레포츠공원으로 1시간 거리 내 접근 가능한 670만명(창원, 김해, 밀양, 울산, 부산)의 수요자를 가지고 있어, 향후 하북면과 상북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양산이 영남권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