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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새누리당 시장 후보 나동연 현 시장 확정..
정치

새누리당 시장 후보 나동연 현 시장 확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5/06 09:13 수정 2014.05.06 02:12
시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53.1% 지지로 경쟁자 눌러

“본선에서도 압승 다짐”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4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양산시장 후보에 나동연 현 시장을 공천했다.

지난 2~3일 치러진 시장 후보 경선은 2개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75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하는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대ㆍ나동연ㆍ조문관ㆍ홍순경 예비후보 등 4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나 예비후보는 53.1%  지지율로 앞섰으며, 조문관 예비후보      18.1%, 홍순경 예비후보 16.65%, 김종대 예비후보 12.15%로 뒤를 이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공천이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이었기에 양산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임했다.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김종대 전 양산시의회 의장님, 조문관 전 도의원님, 홍순경 전 도의원님, 세 분의 양산 발전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새겨 본선에서 압승으로 보답하겠다”며 “양산시라는 큰 무대에 ‘변화와 통합’의 막에 이어 ‘도약과 성숙’의 막을 올리겠다. 마음은 초심으로, 몸은 4년 베테랑으로 여러분의 든든한 길동무, 다정한 길동무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이 새누리당 공천자로 결정되면서 현재까지 양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는 새누리당 나동연(58), 새정치민주연합 김일권(62), 무소속 윤장우(58)ㆍ이강원(69) 예비후보 등 4명이다. 

도의원, 성경호ㆍ정재환ㆍ박인 공천

새누리당은 앞서 경남도의원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5월 1일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제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성경호 예비후보 ▶제2선거구(삼성ㆍ중앙ㆍ동면ㆍ양주) 정재환 예비후보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박인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시의원 라, 이기준ㆍ이호근 공천

한편, 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는 공천자가 변경됐다.

새누리당 시의원 라 선거구 재경선 결과, 이기준ㆍ이호근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결정했다. 이로써 라 선거구는 재경선을 통해 선출된 이기준ㆍ이호근 후보와 함께 여성우선공천을 받은 황신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새누리당은 애초 지난 17일 100% 전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라 선거구에서 최선호ㆍ이호근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결정ㆍ발표했으나 이기준 예비후보가 전화 여론조사 경선 과정에서 최선호 후보가 이력에 특정인 이름과 비공식 기구를 삽입하는 등 후보 간 합의를 무시했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경남도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지난달 27~28일 재경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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