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에서 가장 비싼 집은 하북면에 있는 개별주택으로 8억8천1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는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ㆍ다가구 등) 1만2천82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정ㆍ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조사한 개별주택 특성과 표준주택 특성을 비교해 산정, 감정평가사 검증과 가격열람, 의견제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공시대상 주택 수는 지난해 대비 346호 늘어난 1만2천825호로, 지난해 가액에 비해 5.67% 상승했다. 지역별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8억8천100만원(양산시 하북면), 최저가격은 516만원(양산시 원동면)으로 산정됐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와 양산시청(세무과), 웅상출장소, 주택소재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양산시청 세무과, 웅상출장소, 읍ㆍ면ㆍ동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양산시는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과세기준으로 사용되므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반드시 열람해 가격이 적정한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