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이 낙동강 뱃길사업에 대한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 절차에 들어갔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낙동강 뱃길문화관광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의 기술 및 지원’이란 제목의 일반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낙동강 유역에 대한 자연환경과 인문ㆍ관광환경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천유람선과 수상레저 콘텐츠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며 “수상레저안전법 등 관련법규와 각종 설계기준, 기술검토 등을 통해 선착장과 계류장 설치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용역 내용을 설명했다.
더불어 “문화ㆍ관광자원과 기반시설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이를 위한 기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특화사업을 도모한다”며 “모든 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술적 측면을 검토해 보다 충실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역입찰참가신청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우편 또는 서면 제출하면 된다. 입찰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남발전연구원 5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용역 업체는 추진기간 동안 중간보고와 최종보고를 본 연구원에 해야 하며, 과업기간이 연기될 경우 과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무리를 위해 우리 연구원과 협의해 과업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