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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권정호 교육감 예비후보 세부공약 발표..
교육

권정호 교육감 예비후보 세부공약 발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5/06 09:43 수정 2014.05.06 09:44





경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권정호 예비후보(71)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한 24개 세부공약 가운데 4개를 우선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먼저 ‘경남교육 청렴도 1위’를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2009년 교육감 재임 당시 내부청렴도 전국 1위(종합 3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지만, 교육감이 바뀐 이후 2010년 11위, 2011년 13위, 2012년 14위, 2014년 10위로 추락했다”며 “교육감부터 모범을 보이고, 부패는 엄하게 처벌함으로써 도민이 믿을 수 있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어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당당한 일자리를 드리겠다”며 “현행 무기계약직을 넘어 정규직 전환만이 고용안정, 차별금지, 처우개선을 위한 근본 대안”이라며 “직렬 신설은 중앙정부 차원의 과제이므로, 정규직 전환까지 교육청 차원에서 연차적으로 호봉제 도입, 명절상여금 봉급의 60% 지급, 방학 중 임금지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권 예비후보는 “학교폭력 대책으로 초등학교부터 폭력예방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해병대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재향경우회 등 애국 사회봉사단체와 협약을 통해 학교안전지도관으로 위촉하고, 연수 후 교내순찰 등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예비후보는 “공ㆍ사립 대안학교 활성화로 아흔아홉 명뿐 아니라 마지막 한 명의 행복한 배움까지 책임지겠다”며 “대안교육 특성화 중ㆍ고등학교를 서부, 중부, 동부경남 지역별로 2곳씩 모두 6개 학교를 추가로 지정ㆍ운영하되, 학교 신설보다 농ㆍ산ㆍ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안학교로 육성해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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