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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새정치연합 공천 갈등 표면화..
정치

새정치연합 공천 갈등 표면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5/13 09:45 수정 2014.05.13 09:54
안철수계 김창수ㆍ김홍두 탈당… 무소속 출마

“공천심사 과정에서 불합리하게 배제” 주장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계와 안철수계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안철수계 예비후보자들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중앙ㆍ삼성ㆍ동면ㆍ양주)에 출마를 선언했던 김창수 예비후보(51, 사진 왼쪽)와 양산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 김홍두 예비후보(56, 사진 오른쪽)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안철수계 후보자를 불합리하게 배제했다”며 “안철수 의원의 영향력이 상실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도로 민주당이 돼 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당에 머무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창수, 김홍두 예비후보는 각각 당내 공천심사에서 정석자 의원과 이상걸 예비후보에게 밀렸다. 두 후보는 무소속으로 서로 연대해 6.4 지방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김창수 예비후보는 현재 미리벌종합건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부산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사)늘푸른 장학회 홍보이사와 국제봉사단 인프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홍두 예비후보는 꿈동산어린이집 원장을 맡고 있으며, 가야대 행정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을 졸업했다. 전 양산대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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