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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연기된 도민체전, 6월 개최 확정..
문화

연기된 도민체전, 6월 개최 확정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5/13 10:39 수정 2014.05.13 10:38
세월호 사고로 연기… 6월 21일 결정

초청 공연 없이 순수 운동행사로 진행

세월호 사고로 무기한 연기됐던 제5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6월 열린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6일 “지난달 무기한 연기됐던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김해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가수 초청 공연 등 축제성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순수 운동 경기로만 대회를 진행키로 했다.


경남도체육회는 “당초 가을 경 도민체전 개최를 검토해 왔으나 8월 아시안게임과 10월 전국체전 등 여타 체육대회 일정을 감안, 6월 개최를 확정했다”며 “사전 준비가 다 돼 있는 상황이어서 6월 개최에 따른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양산시 체육회 역시 “이미 4월 대회를 준비해 온 만큼 준비상황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세월호 참사로 가라앉은 시민 마음을 좋은 성적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27개 경기에 8천여명의 선수단과 3천여명의 임원진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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