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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사)영남등산문화센터가 주최하고 본사와 양산등산교실이 주관하는 ‘제8기양산등산교실’ 입교식이 범어 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등산교실에는 모두 30명의 등산 동호인이 수강했다.
홍순경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양산등산교실이 문을 연 지 올해 벌써 8년 째”라며 “그동안 양산등산교실을 졸업한 등산인들이 실제 각종 산행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올바르고 건강한 등산문화 정착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홍 교장은 “이번 8기 등산교실 학생 여러분들께서도 이상배 학감을 비롯해 10여명의 뛰어난 강사들에게서 좋은 등산문화를 배워 양산 등산 문화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강문원 초대교장은 “8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면서 등산교실이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며 “이상배라는 훌륭한 산악인과 열정적인 강사들 덕분에 이렇게 등산교실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초대교장은 “우리는 항상 많은 걱정과 고민으로 살아가는데 ‘남이 포기한 것에서 나는 시작한다’는 에디슨의 말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멋진 등산인의 모습으로 졸업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8기 양산등산교실은 내달 18일까지 4주 동안 현장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4주차 교육에서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종합운동장 실내암벽장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 강습 시간도 예정돼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한편, 양산등산교실은 참된 등산지식과 기술보급으로 훌륭한 산악인들을 발굴ㆍ육성해 등산 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산 활동을 도모하고 올바른 등산 정신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