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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의원 후보 성추행 의혹 개운중 퇴직 교장 나서서 해명..
정치

도의원 후보 성추행 의혹 개운중 퇴직 교장 나서서 해명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6/02 09:28 수정 2014.06.02 09:28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에 출마한 성경호 후보(60, 새누리)와 이영수 후보(50, 무소속)간 ‘성추행’ 관련 설전에 해당 학교 퇴직 교장들이 나섰다.

개운중 전 교장이라고 밝힌 전덕용(사진)ㆍ배무일 씨가 지난달 29일 ‘성경호 도의원 후보 명예퇴임 관련 사실을 밝힙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성 후보가 성추행 사건에 연류됐다는 (이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국무총리표창과 경남도 교원연합회장상을 수상하며 모범 교직자로 명예롭게 퇴임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6.4 지방선거가 흑색선전과 음해가 없는 정책대결과 양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 후 성 후보가 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지난달 28일 이 후보 캠프관계자를 선관위와 경찰에 고소ㆍ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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