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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세월은 흘러도 여전히 ‘청춘’..
문화

세월은 흘러도 여전히 ‘청춘’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6/02 10:47 수정 2014.06.02 10:46
제14회 지회장기 어르신게이트볼 대회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제14회 지회장기 어르신게이트볼대회’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ㆍ면ㆍ동에서 29개팀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정연주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인데 원래 4월에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이렇게 미뤄지게 됐다”며 “오늘 경기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뜻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지회장은 “경기란 원래 상대가 있어야 하고 이긴 팀이 있으면 진 팀도 있기 마련”이라며 “경기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친선도모 차원에서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대회는 주장 1명과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뤄 예선리그를 펼쳐 본선에 오르는 형식으로 치렀다. 예선은 6개 구장에서 동시 시합을 펼쳐 승점 우선으로 2개팀을 선발했다. 본선에서는 예선에서 선발된 12개팀이 대진표에 따라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쳐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우승의 영광은 물금A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물금B팀에게 돌아갔고, 하북A팀은 3위, 하북B팀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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