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 내 물놀이 장소 가운데 5곳을 위험구역으로 지정, 피서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과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하고 지난달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양산시가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선정한 곳은 상북면 석계리 178(소석교), 상북면 대석리 607(대석주유소 뒤), 소토리 1066-2(소토한우 뒤), 973-1(감결보), 하북면 용연리 568(내원사계곡 금호모텔 뒤) 등이다.
양산시는 “깊은 수심으로 물놀이 인명피해 우려가 높거나 피서인파가 많은 지역, 수영미숙으로 익사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구역을 선정했다”며 “피서객들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