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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상공인 육성자금 가뭄 속 ‘단비’..
경제

소상공인 육성자금 가뭄 속 ‘단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6/10 10:26 수정 2014.06.10 10:26
총 120억원 가운데 현재 72억원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도 감면




양산시가 시행 중인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9일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한 결과 지난달에만 200여명이 상담하고, 현재까지 430여명이 모두 72억원을 대출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총 융자규모 120억원 한도에서 창업자금(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 3천만원, 경영안정자금(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후) 2천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금융기관 대출 이자 가운데 2.5%를 1년간 지원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줄여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도 오는 8월 12일까지 보증수수료를 감면(1.5%→1.0% 이하)하는 등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사업 신청은 양산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ㆍ건설업ㆍ운송업ㆍ광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ㆍ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업체가 해당된다.

자금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지역 내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는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경제정책과(392-32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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