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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만에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지난 6일 종영한 케이블 채널 엠넷 트로트엑스에서 맹활약하면서 향후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대들보로서 본격 활동을 하기 위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CD 2장으로 구성된 새 앨범 ‘뉴 뽕짝 아가씨 3&4’는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인 김동찬 작곡가의 곡 ‘아이참’과 또 다른 신곡 ‘진짜 내 사랑’을 비롯해 최신 트로트 40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2년 전 ‘뉴 뽕짝 아가씨 1&2’에 이은 시리즈 완결판으로 ‘신동’이라는 꼬리표를 떼며 성인 가수로 발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민지는 앞서 2010년 9월 싱글 앨범인 ‘아가 / 사랑하게 될 거야’를 시작으로, 그해 12월 1집 정규 앨범인 ‘아가’, 2011년 6월 리메이크 앨범, 2012년 5월 ‘뉴 뽕짝 아가씨 1&2’를 발매했다.
한편, 인기리에 방송되면서 지난 6일 종영한 엠넷 트로트엑스에 출연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쉽게 세미파이널(준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012년 출연한 케이블채널 tvN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2’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능을 인정받았다.
방송 이후 민지는 팬카페를 통해 “방송에 나온 것이 다가 아닌 좋은 심사평과 칭찬해주시는 사람들의 좋은 말씀으로 꿈이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며 “기대하고 응원해주시는 팬이 있어서 믿어주는 만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민지는 ‘신동’ 이미지를 벗고 당당한 차세대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다.
민지는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트로트라는 장르가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수록 더 깊은 표현력이 나오는 만큼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