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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13일 김해시와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와 김해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모두 9개 종목에 93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양산시는 이 가운데 육상과 줄다리기에서 준우승, 큰줄넘기에서 3위의 성적으로 입상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육상, 줄다리기, 큰줄넘기, 게이트볼 등 4개 단체종목과 탁구, 볼링, 배드민턴, 수영, 당구 등 5개 개인 종목, 그리고 2개의 체험 종목(뉴스포츠, 실내조정)을 합해 모두 11개 종목에 3천300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양산시는 육상(8명), 큰줄넘기(12명), 줄다리기(20명), 게이트볼(18명), 배드민턴(4명), 탁구(9명), 수영(1명), 체험종목(8명) 등 선수 80명과 임원 13명이 참가했다.
박성군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도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그동안 스포츠경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 의지와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도 장애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