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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문화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6/17 10:06 수정 2014.06.17 10:06
양산시 선수단, 9개 종목 80명 출전해 3개 종목서 입상



제1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양산시 선수단이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김해시와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와 김해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모두 9개 종목에 93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양산시는 이 가운데 육상과 줄다리기에서 준우승, 큰줄넘기에서 3위의 성적으로 입상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육상, 줄다리기, 큰줄넘기, 게이트볼 등 4개 단체종목과 탁구, 볼링, 배드민턴, 수영, 당구 등 5개 개인 종목, 그리고 2개의 체험 종목(뉴스포츠, 실내조정)을 합해 모두 11개 종목에 3천300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양산시는 육상(8명), 큰줄넘기(12명), 줄다리기(20명), 게이트볼(18명), 배드민턴(4명), 탁구(9명), 수영(1명), 체험종목(8명) 등 선수 80명과 임원 13명이 참가했다.

박성군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도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그동안 스포츠경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 의지와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도 장애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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