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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6대 양산시의회 의장단 구성은?..
정치

제6대 양산시의회 의장단 구성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6/24 09:12 수정 2014.06.24 09:12
전반기 의장 정경효ㆍ한옥문 의원 거론… 물밑 경쟁 치열



시민의 일꾼을 뽑는 6.4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또 한 번의 선거가 남았다. 양산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의장단 선거를 치러야 한다.

양산시의회는 임기를 시작 첫날인 내달 1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이튿날인 2일 상임위원장을 뽑을 계획이다.

제6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재선 이상 의원이 다수 포진한 새누리당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선인 정경효 의원과 재선인 한옥문 의원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뚜렷한 계파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경쟁할 경우 원 구성부터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실제 지난 5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자중지란이 일어나 무소속 부의장이 선출되기도 했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채화 의원의 연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변수는 시의회 최초 4선인 무소속 박말태 의원과 3선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일배 의원의 움직임이다. 두 의원이 직접 의장 선거에 나설 지는 미지수지만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의장 선거는 ‘교황 선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방식은 별도 후보 없이 의원 전원이 자신이 지지하는 의원 이름을 무기명으로 제출하고,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의원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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