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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살림 어떻게 돌아가나?”..
정치

“경남도 살림 어떻게 돌아가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6/24 09:23 수정 2014.06.24 09:23
찾아가는 예산학교 강의장 ‘뜨거운 열기’



지방예산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14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가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예산학교에는 17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우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이해, 경남도 재정운용현황, 양산시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오세희 인제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정부 각종 사업 필요성에 대한 판단과 예산배분 우선순위 결정에 시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정민주주의 실현과 예산운영 투명성 제고, 지역주민 권리의식 신장, 지방재정 건전성과 책임성 확보 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성과 정보 제공 부족, 주민참여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해식 경남도 예산담당 사무관은 “올해 경남도 전체 예산규모는 6조6천143억원”이라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건전 재정 운용,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추진으로 신성장동력 확충,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여민동락 행정 구현, 국민 안전 확보와 든든한 경남 구현에 목표를 두고 재정을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동하 양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정 핵심 전략 프로젝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복지와 교육지원분야, 쾌적한 생활과 친수공간 조성에 집중투자하면서도 내실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양산시 부채를 2018년까지 50%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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