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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요양병원 건립에 착수했다.
통도사는 21일 하북면 자비원 옆 공터에서 방장 원명 스님과 나동연 양산시장,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병원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통도사 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513.04㎡로, 모두 200병상 규모다.
내부에는 어르신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다. 병원은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주지 원산 스님은 “그동안 통도사에는 자비원 등 요양시설은 있었지만 요양병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먼 곳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며 “통도사 요양병원은 모든 양산시민과 불자를 위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