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건 포함..
정치

양산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건 포함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6/24 09:31 수정 2014.06.24 09:30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 철길마을에 W-Line 프로젝트 등



양산시가 김해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및 수익창출 사업’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 시ㆍ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지역행복생활권을 기반으로 지자체간 연계ㆍ협력을 통해 생활권 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특화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 사업은 부산권 중추도시사업에 포함된 것으로, 양산시 유산매립장을 김해시와 함께 활용하고, LFG(매립지가스) 이용설비를 설치해 매립시설 주변 생활환경 개선과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지역 간 갈등 요소인 폐기물처리장 등 혐오시설 입지 선정 문제를 상호 양보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양산시는 부산권 중추도시사업에 포함된 ‘철길마을에 행복을 함께 놓는 W-Line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 사업은 울주-부산-양산-김해를 잇는 철도길(W-Line)을 중심으로 보행로 등을 조성해 인근 마을 공동체 육성을 통해 철로변 쇠퇴주거지 생활인프라와 연계교통서비스를 확충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양산시는 울산시, 밀양시와 함께 울산권 중추도시사업인 ‘영남알프스 Mountain Top 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영남알프스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홍보, 안내 체계 구축과 산악휴게소 등 관광인프라 구축, 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생태ㆍ문화 관광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원종 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생활권 선도사업에 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밀착형 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증액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