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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농협은 지난달 25일 부산 해운대 신도시 아파트연합회 부녀회와 연계해 감자, 매실 등 지역특산물 판매ㆍ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직거래 장터를 통해 감자 500상자, 토마토 500상자, 양파 500망과 매실 등 모두 1천500만원어치 농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양파는 아파트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 곧바로 품절됐다는 후문이다.
해운대 신도시 아파트연합회는 “양산 원동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이라 품질도 우수한데다 유통마진까지 없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며 “우리 아파트 입주민 가계 경제와 함께 농촌도 살리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는 만큼 해마다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순성 원동면장은 “이러한 직거래 판매가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물금농협과 함께 이런 기회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문기 물금농협 조합장 역시 “앞으로 인근 대도시 아파트와 교류하며 지역 특산물 공급망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아파트 부녀회와 지속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해 고정 고객 확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금농협은 지난달 13일 물금 워터파크에서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모두 3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