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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에서 ‘Serendi pity(뜻밖의 발견)’라는 주제로 열린 교류전에는 한국 131점, 중국 20점, 일본 9점 등 3국 장애인 미술가 작품 160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 화백은 팔마군도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최 화백은 “장애인 미술교류전에 참가할수록 작가들의 실력이 발전해 가는 것을 느낀다”며 “좋은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화백은 여섯 살 때 장티푸스를 앓아 청력을 잃었지만 장애를 딛고 아산 조방원 선생과 허만욱 선생에게 사사했다.
2000년 국제종합미술대상전 특별상과 2013년 한ㆍ중ㆍ일 우수작가 500인 특별초대전 우수상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한국미술제전 초대 심사위원과 한국예술제전 초대 심사위원, 한국현대작가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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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진 화백의 '철마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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