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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최영진 화백, 장애인 미술교류전 참가..
문화

최영진 화백, 장애인 미술교류전 참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7/01 13:40 수정 2014.07.01 01:40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최영진(75) 화백이 ‘제5회 한ㆍ중ㆍ일 장애인 미술교류전’에 참가했다.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에서 ‘Serendi pity(뜻밖의 발견)’라는 주제로 열린 교류전에는 한국 131점, 중국 20점, 일본 9점 등 3국 장애인 미술가 작품 160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 화백은 팔마군도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최 화백은 “장애인 미술교류전에 참가할수록 작가들의 실력이 발전해 가는 것을 느낀다”며 “좋은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화백은 여섯 살 때 장티푸스를 앓아 청력을 잃었지만 장애를 딛고 아산 조방원 선생과 허만욱 선생에게 사사했다.

2000년 국제종합미술대상전 특별상과 2013년 한ㆍ중ㆍ일 우수작가 500인 특별초대전 우수상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한국미술제전 초대 심사위원과 한국예술제전 초대 심사위원, 한국현대작가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최영진 화백의 '철마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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