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군부대 주둔으로 훼손된 천성산 정상부 산림복원을 위해 사업비 8억원을 투입했다.
양산시는 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이 원래 산림 기능을 되찾도록 지형을 복원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수목과 하층식생을 도입해 더 이상 훼손을 방지하는 한편, 훼손이 심한 일부 탐방로 구간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또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군부대 주둔으로 훼손된 천성산 정상부 9.6ha에 대해 폐시설물 해체ㆍ철거 작업과 폐기물 596톤의 처리를 마무리했으며, 하반기 중 군부대와 협력해 잔여 폐기물 650여톤을 추가로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