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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나동연 시장, 행복한 동행 ‘첫발’..
정치

나동연 시장, 행복한 동행 ‘첫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7/08 09:36 수정 2014.07.08 09:35
선거에서 경쟁했던 김일권 후보 참석해 덕담



나동연 시장이 6.4 지방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새정치민주연합 김일권 후보(사진 왼쪽)와 손을 맞잡고 민선 6기 슬로건으로 정한 ‘행복한 동행’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나 시장은 취임 선서에 앞서 특별한 분을 소개한다며 김 후보를 단상으로 불렀고, 서로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나동연 시장 취임을 축하하며, 지방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준 13만 양산시민을 위해 제가 공약했던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오늘 이 만남이 중요한 것은 여야를 떠나 화합할 수 있는 자리여서이며, 앞으로 나 시장이 좋은 시정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는 시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남은 나 시장이 김 후보에게 화합 의미에서 취임식에 참석해달라고 부탁했고, 김 후보가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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