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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는 “이들 관제요원들은 지난달 지역 내 공원에서 한 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담당 파출소에 신고해 경찰관이 가해 학생을 검거하고 추가 폭력을 막을 수 있게 했고, 같은 날 증산마을 삼거리에서 대형화물차량 신호 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신고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공이 크다”며 감사장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양산경찰서는 “이러한 활동은 관제요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모니터링을 해 온 결과”라며 “관제센터와 파출소가 긴밀한 연락체계를 맺은 상황에서 현장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이 더해져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지난 13일 새벽 도시철도2호선 양산역 인근 자전거보관대에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4명이 여러 대의 자전거를 절취하려는 모습을 관제요원이 목격하고 담당 파출소로 신고해 현장에서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등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은 경찰과 함께 지역 치안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이갑 경찰서장은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경찰서와 양산시 범죄예방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양산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는 양산 전역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각종 범죄발생 시 담당 파출소로 신고해 신속, 정확한 경찰관의 현장 출동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20명의 모니터 요원이 4조 3교대 형태로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U-스마트 안심택시 구축사업과 안심태그를 이용한 실종아동ㆍ치매노인 등을 찾는 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