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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무더위, 발차기 한방이면 끝..
문화

무더위, 발차기 한방이면 끝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7/15 10:22 수정 2014.07.15 10:21
재24회 양산시태권도협회장기 대회 열려

저학년부 삼성, 고학년부 올림픽체육관 우승



제24회 양산시태권도협회장기 겨루기ㆍ품새대회가 지난 1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산시 태권도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의회, 양산시교육청, 경남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와 품새 개인전 등에 450여명 선수가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박상수 양산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 기본은 뛰어난 기술 보다 올바른 정신을 수양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 역시 보다 많은 사람이 다시 한 번 태권도 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오늘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는 승패보다는 좋은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 고ㆍ일반부에서 11개 체급별로 열렸다. 개인 겨루기는 8명 1개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 예선은 컷오프 방식으로 8개팀을 선정해 준결승과 결승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렀다.

품새 부문에서는 초등부 1, 2학년은 태극 6장에서 8장까지, 3, 4학년은 태극 7, 8장과 고려, 5, 6학년은 태극 8장과 고려, 금강을 심사했다. 중등부는 고려, 금강, 태백을, 고등부와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는 금강, 태백, 평원을 심사받았다.

대회 결과 초등 저학년부 단체 우승은 삼성체육관이 차지했고, 동영체육관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태극체육관은 3위를 기록했으며, 용호체육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등 고학년부에서는 올림픽 체육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삼성체육관과 화랑36체육관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화랑체육관은 장려상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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