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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제조업체, 여름휴가 평균 5.3일..
경제

지역 제조업체, 여름휴가 평균 5.3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7/22 09:08 수정 2014.07.22 09:07
지난해보다 1.2일 줄어… 휴가비는 정액 기준 33만원



올해 양산지역 주요 제조업체 하계휴무 기간이 지난해 대비 1.2일 줄어든 평균 5.3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54곳 하계휴무 동향을 조사한 결과 37개(41.8%) 업체가 5일간 휴가를 보낼 예정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3곳보다 14곳 늘어난 수치다. 8일 이상 장기 휴가를 예정하고 있는 곳은 5곳(40.0%)으로 조사돼 지난해 22곳 보다 크게 줄었다.

휴가비는 24개 업체(44.4%)가 정액지급하기로 결정했고, 금액은 평균 33만1천250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170원 적은 수준이다. 다음으로 기본급 기준 100% 지급 기업이 12곳(22.2%), 50% 이하가 9곳(16.7%), 51~99%가 4곳(7.4%)으로 나타났다. 기본급보다 많은 휴가비를 지원하는 기업은 없었으며,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도 5곳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화학ㆍ고무ㆍ플라스틱이 평균 5.9일로 가장 길었고, 음식료품이 4.5일로 가장 짧았다. 휴가 시작은 이달 30일부터가 27.8%로 가장 많았고 내달 4일부터 시작하는 업체도 13곳으로 2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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