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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경제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7/22 10:03 수정 2014.07.22 10:02
양산상의, 국내서 휴가 보내기 운동 전개

이마트ㆍ양산역서 부채 나눠주며 캠페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운동을 통해 투자와 소비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지역별 명소와 특화 축제를 방문해 줄 것”과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을 위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도 당부한다.

이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 이하 양산상의)도 지난 18일 이마트와 도시철도2호선 양산역에서 시민을 상대로 부채를 나눠주며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홍보했다.

양산상의는 이번 캠페인을 8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회원기업들에게 뉴스레터 형식으로 홍보도 계속해 방문객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양산상의는 특히 기업의 해외연수,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가급적 지역에서 시행해 지역의 소비경기를 촉진하고, 세월호 사고로 여가 활동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 숙박업종 등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상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회원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2011년부터 전국상공회의소와 함께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 캠페인 이외에도 ‘명절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보내기’, ‘여수엑스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방문하기’, ‘우리 직장 인근 음식점 이용하기’, ‘기업회의 및 연수 국내에서 개최하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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