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가 내년 말까지 가압식 노후 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화기 관련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8월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공장에서 가압식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려던 60대 남성이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한 사고에 따른 것이다.
양산소방서는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특별조사 때 소화기 점검, 가압식 노후 소화기 위험성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노후 소화기는 자율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