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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기ㆍ수질 환경 개선에 행정력 집중..
사회

대기ㆍ수질 환경 개선에 행정력 집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7/29 10:11 수정 2014.07.29 10:10
악취제로 5분 대기조 운영, 생활하수 검사 강화



양산시가 양산천 수질과 대기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양산시는 지난 23일 나동연 시장 주재로 환경 관련 부서와 환경기초시설 운영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양산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양산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악취제로 5분 대기조를 상시 운영해 악취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악취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체계적인 대기질 관리를 위해 실시간 측정 가능한 악취모니터링(U-Eco 시범사업) 10곳과 기상타워 2곳을 설치하고,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와 대기배출원 기동측정반을 편성ㆍ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주택 밀집지역인 신기동과 북정동 원도심 일원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수질검사와 생활하수 전수검사를 통해 생활하수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2002년 양산천 준설 이후 장기간 퇴적된 유기성 찌꺼기(오니)로 인한 갈수기 부영양화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저질개선제를 투입하는 등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5년까지 폐수종말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개선을 위해 예산 60억원을 확보, 악취방지시설을 개선한다.

양산시는 “이날 토론회는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건강도시 실현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한 양산시 의지의 표현”이라며 “대기와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기업체에 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오염 저감시설 투자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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