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워터파크’가 물금 워터파크의 새로운 문화시설로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는 워터파크’는 지난해부터 양산시와 양산시새마을회(회장 권학윤)가 시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계획해 온 이동식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지난달 말 산림공원과에서 설치했으며, 운영은 지난 5일부터 새마을회 회원단체인 새마을문고 양산시지부(회장 김해수) 자원봉사자들이 하고 있다.
![]() |
ⓒ |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은 “워터파크 내에 분수대와 다른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시민을 위해 도서관을 설치해준 양산시와 새마을회에 정말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에서 이사온 한 시민은 “부산에는 이렇게 좋은 공원이 없어 아쉬웠다”며 “도서관이 양산을 대표하는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새마을회는 내달 말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을 초청해 책 읽는 워터파크 개관식과 해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개최하는 국민독서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