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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워터파크에 도서관이 생겼어요”..
사회

“워터파크에 도서관이 생겼어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8/12 09:37 수정 2014.08.12 09:36
양산시ㆍ양산시새마을회

무료 이동식 도서관 설치

‘책 읽는 워터파크 ’ 호응



‘책 읽는 워터파크’가 물금 워터파크의 새로운 문화시설로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는 워터파크’는 지난해부터 양산시와 양산시새마을회(회장 권학윤)가 시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계획해 온 이동식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지난달 말 산림공원과에서 설치했으며, 운영은 지난 5일부터 새마을회 회원단체인 새마을문고 양산시지부(회장 김해수) 자원봉사자들이 하고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분수대를 찾은 사람들과 저녁 무료 에어로빅을 배우려고 워터파크를 찾은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은 “워터파크 내에 분수대와 다른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시민을 위해 도서관을 설치해준 양산시와 새마을회에 정말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에서 이사온 한 시민은 “부산에는 이렇게 좋은 공원이 없어 아쉬웠다”며 “도서관이 양산을 대표하는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새마을회는 내달 말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을 초청해 책 읽는 워터파크 개관식과 해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개최하는 국민독서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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