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내달 12일까지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선6기 시정방침인 ‘행복한 동행 선도 양산’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 분야별 중점 투자방향과 재정 운용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것으로 진행된다.
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 알림창이나 ‘시민참여’-‘여론 수렴’-‘온라인설문’을 차례로 접속해 들어가 응답하면 된다. 또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도 설문조사서를 비치해 서면 제출도 할 수 있다.
양산시는 내년 세입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지방세 세수가 소폭 상승에 그치는 반면 세출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재정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내년 예산편성 방향은 시정 역점시책과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 발전에 우선 투자하고, 재원 낭비요인을 예방하며,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역점시책에 투자와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하는 것으로, 제출된 의견은 내년 예산반영 요구와 정책 방향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낭비신고센터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