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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초 축구부는 지난 18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14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결승에서 U-10부(4학년 이하) 준우승, U-12부(6학년 이하)에서 우승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서 4학년부 선수들은 결승에서 대전 중앙초와 맞붙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부차기 끝에 2대 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6학년부에서 승부차기 끝에 경기도 진건초를 5대 3으로 누르며 동생들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양산초는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조용기 감독과 최광일 코치의 지도력, 그리고 축구부를 물심양면 지원하는 동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우리 6학년부 학생들이 초등 마지막 전국대회인 화랑대기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준우승을 한 4학년부 학생들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우승한 6학년부 학생들은 2년 전 같은 대회 4학년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들로 올해 양산시장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 준우승, 남해보물섬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