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안전도 높은 기업에 혜택 ‘듬뿍’ 준다..
경제

안전도 높은 기업에 혜택 ‘듬뿍’ 준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9/02 09:29 수정 2014.09.02 09:27
‘안전인센티브제’ 시행

전국 최초 도입ㆍ운영

중기 육성자금 등 우선 선정



“각종 혜택을 통해 기업체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기르겠다”

양산시가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안전도 높은 우수 기업에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안전인센티브제’를 도입ㆍ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인센티브는 안전보건공단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기업에 정부 지원과 함께 양산시 우수기업인으로의 예우와 행ㆍ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배정과 특례지원, 전시회와 해외시장개척단 우선 선정 등 혜택을 준다.

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사업장에서의 유해ㆍ위험 요인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활동으로, 지난해 1월 본격 도입된 선진 산재예방활동 기법이다. 현재 정부는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에 산재보험료 감면, 정부의 안전보건감독 유예, 산재예방시설 보조금과 융자금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는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에 대한 안전인센티브를 추가 부여함으로써 수동적 안전관리 한계를 탈피해 사업체 스스로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유도해 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전국 최초 안전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기업체 자율안전관리 능력과 경쟁력 향상은 물론 안전도시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