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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동보호전문기관 10월 문 연다..
사회

아동보호전문기관 10월 문 연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9/02 09:49 수정 2014.09.02 09:47
양산시분소 개소… 전문상담사 2명 배치



아동학대 사건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에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가 문을 연다.

오는 10월께 북부동에 들어설 예정인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분소는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하면서 아동학대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신고가 빠르게 이뤄지고, 조속한 조처를 함으로써 양산시가 아동학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울산 계모 아동학대사건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부산 아동유괴 살인사건 등 아동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양산지역 아동학대신고 건수도 2012년 38건에서 2013년 52건으로 늘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 아동학대신고 건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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