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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13년도 양산시 살림규모 9천472억원 ..
정치

2013년도 양산시 살림규모 9천472억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9/16 09:05 수정 2014.09.16 09:03
전년 대비 1천684억원 늘어

1인당 지방세 연 69만원 부담



양산시가 2013 회계연도 살림살이 전반을 담고 있는 재정운영결과를 공시했다. 2013년도 양산시 전체 살림규모는 9천472억원으로, 2012년 대비 1천684억원 늘었다. 이는 인구 50만 미만에 해당하는 60개 시 단위 자치단체 평균인 7천825억원보다 1천647억원 많은 것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천787억원이었고,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3천620억원, 지방채와 예치금회수는 1천65억원이었다.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채무는 1천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억원 줄었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40만원 정도로 비슷한 규모 자치단체와 비교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양산시 재정자립도는 35.64%로 비슷한 규모 자치단체 평균인 30.87%보다 높았지만, 재정자주도는 59.23%로 평균인 65.87%보다 낮았다.

재정자립도는 자치단체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 비율이며, 재정자주도는 일반회계 세입 가운데 자체수입과 자주재원 비율이다. 재정자주도가 높을수록 자치단체가 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예산 폭이 넓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자치단체 재원활용능력을 표시할 수 있는 지표로 재정자립도보다 재정자주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다.

통합재정수지는 175억원 흑자로 평균인 95억원 흑자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재정 공시를 통해 재정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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