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ㆍ허가 관련 공무원들이 양산시 원스톱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했다. 지난 3일 김정곤 부산광역시 시민봉사과장을 비롯한 부산시 공무원 28명은 원스톱팀을 찾아 설치ㆍ운영 현황과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산시 원스톱팀은 2012년 2월 신설된 이래 신설 전인 2011년 2천774건보다 민원처리 건수가 평균 1천500여건 늘어났음에도 민원처리를 법정기한보다 앞당겨 처리기한 단축률은 평균 50%로, 2011년 36%보다 14%나 높였다.
특히 민원처리 건수 가운데 63 %는 3일 이내 처리해 원스톱팀 운영으로 인한 민원처리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업무처리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종전 14단계나 되던 결재 과정을 6단계로 줄여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투명한 행정 처리로 난개발 방지와 효과적인 도시개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양산시는 “원스톱팀 운영 성과는 시민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벤치마킹하기 위해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의 발길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