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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인천시체육회와 제주시체육회를 각각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대구시체육회를 3대0으로 완파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상대로 또다시 3대0으로 승리해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전국체전 4년 연속 우승과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종별선수권대회 등 전국 규모 배구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두게 됐다. 장한별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남자부에서는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우승, 경기도 화성시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장한별 선수와 함께 남자부 심홍석(국군체육부대)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공격상은 남자부 김민욱(화성시청) 선수와, 여자부 김은지(수원시청)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블로킹상 남자부 손장훈(현대제철), 여자부 김가연(대구시체육회) ▶서브상 남자부 이철규(광양자원) 여자부 이진주(인천시배구협회) ▶세터상 남자부 이승환(국군체육부대) 여자부 이채은(양산시청) 선수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여자프로배구팀인 GS칼텍스를 비롯해 남자부 9개 팀, 여자부 7개 팀 등 전국에서 모두 17개 팀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