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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센터 관계자와 다문화 여성 등 모두 43명이 참가한 이날 나들이는 소시지와 피자 등을 직접 만드는 ‘음식 만들기 체험’과 천으로 작은 손가방을 만드는 ‘만들기 체험’ 행사로 이뤄졌다.
몽골에서 온 우네르체체크(30) 씨는 “오늘 소시지와 피자를 직접 만들었는데 소시지를 만드는 건 처음 해 봤다”며 “몸에 좋은 재료로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류경혜 센터장은 “여성이라 음식을 만들고 먹는 걸 좋아해 이런 체험을 기획하게 됐다”며 “자신이 만든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다들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류 센터장은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기회를 만들어 체험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