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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일자리 4만7천개 만든다..
경제

양산시, 일자리 4만7천개 만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9/23 09:46 수정 2014.09.23 09:46
민선 6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일자리 많은 행복도시’ 만들기에 역량 집중

5개 정부부문ㆍ1개 민간부문서 일자리 공급



양산시가 오는 2018년까지 일자리 4만6천960여개 창출과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양산시는 ‘민선 6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민선 5기(2010~2014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을 통해 일자리 2만9천여개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민선 6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민선 5기 성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가 많은 행복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민선 6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정부부문 5개와 민간부문 1개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정부부문은 직접일자리 창출(3만912개), 직업능력 개발훈련(2천954개), 고용서비스(9천484개), 창업지원(3천550개), 일자리 인프라 구축(60개) 등이며, 민간부문은 용당일반산업단지 조성(800개) 등이다.

양산시는 제조업 비중과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ㆍ행정ㆍ마케팅 등 경영안정 지원 확대와 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적 수준 향상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중ㆍ장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상공회의소, 노동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방법의 취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30만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실업과 구인 구직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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