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 이하 경남중기청)이 도금업과 피막처리업 등 이른바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표면처리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중기청은 지난 17일 “기술력과 생산관리 능력이 취약한 국내 뿌리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선진 뿌리기술 해외연수를 통해 기술력과 생산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해외연수에 많은 기업에서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는 내달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이며, 비용은 정부에서 60%를 지원하고 민간에서 40%를 부담한다. 민간부담금은 NH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에서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수 지역은 독일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이며 현지 기업 생산공장 시찰과 유럽표면처리기술박람회 등을 참관해 실제 기술력을 체험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