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영포마을이 ‘농촌노인 건강안전생활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는 사회적 안전망이 미비한 영포마을에 실질적인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노인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사업비 1천825만원(도ㆍ시비 각 50%)을 들여 시범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45호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가스안전차단장치, 절전형 LED등, 화장실 안전손잡이, 욕실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와 보행 보조기구 등을 지원한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농촌 어르신 재가 서비스 향상으로 농촌현장 응급상황 대처와 사회 부양비용이 줄어드는 등 농촌마을 내 돌봄공동체 구축으로, 공동체 부활과 함께 나누는 농촌문화 계승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포마을은 지난 9월부터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10명이 봉사단체(은빛친구도우미)를 구성해 마을 내 돌봄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 드리기, 외출 도와드리기, 집 안 청소와 반찬 만들어 나눠 먹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